50대 이상 모더나 백신 26일 접종 시작... 예상 부작용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1 15:58:43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만 50세 이상 국민의 모더나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보고된 모더나 백신 부작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일 55~59세 352만 4000여명과 50~54세 국민의 모더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각각 오는 12일, 1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약이 완료되면 55~59세는 오는 26일, 50~54세는 다음 달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는다.


모더나 백신의 대표 부작용으로는 심근염, 심낭염이 언급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미국에서 모더나 백신이 진행된 뒤 1000건이 넘는 심근염, 심낭염 사례가 보고됐다. 접종 100만건당 4.1건 수준이다. 다만 대부분은 16세 이상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였다.


이외에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 곤란, 숨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 두근거림,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추진단은 “이 같은 경우 반드시 의료 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접종 부위 근육통, 부종, 발적 등이다.


피로감, 두통, 관절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오한과 메스꺼움, 구토감이 느껴질 수 있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AZ)와 대체로 비슷한 부작용이다.


또 부작용은 1차보다 2차 투여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접종 1~2일 뒤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진단은 AZ 백신의 접종 대상을 기존 30세에서 50세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환자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50세 이상의 경우 접종이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인 대상자에 대한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