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필리핀에서 사라진 30대 남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필리핀 연쇄 납치사건은 2013년 10월로 되돌아 간다. 당시 부산경찰청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는데 편지 내용에는 특정 장소로 가는 방법이 세세하게 그려진 약도가 들어있었다.
목적지를 알리는 그림 한가운데엔 '홍'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이 '홍'이라는 것은 필리핀 여행 중 실종 된 남성인 홍석동 씨의 시신이 묻혀있다는 뜻이었다.
약도를 보고 찾아가 보니 실제로 약도대로 그려져 있었고 홍석동 씨의 시신이 묻혀있다는 곳은 집이 있었다. 해당 집의 땅을 파보니 시신 한 구가 드러났고 시신은 손발이 꽁꽁 묶여있고 얼굴은 두건으로 싸인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백골이었다. 확인 결과 실종된 홍석동 씨가 맞았다.
홍석동 씨가 실종됐을 당시 필리핀에서는 한국 여행객들을 납치해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2011년 홍석동 씨가 필리핀에서 실종되고 가족들에게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미안하지만 죽었으니 뼈라도 찾아가라"고 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홍석동 씨를 납치한 범인이었고 시신 값으로 천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필리핀과 한국의 공조 수사가 시작되고,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들은 현지에서 모두 검거됐다.
범인은 바로 주범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으로 이들은 2007년 부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환전소에서 20대 여직원을 살해하고 1억 원을 갈취한 후 이 혐의로 이미 지명수배가 됐는데 필리핀에서 또 홍석동 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 홍석동을 납치하기에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김원빈이란 사람을 납치했는데 김원빈이 금품을 갈취할 건덕지가 없자 범행에 가담시켰다.
김원빈은 국내로 압송된 뒤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고 납치만 인정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며, 김성곤은 필리핀 당국에 의해 마닐라가 아닌 세부로 호송되는 등 뭉그적거리면서 국내 압송이 지연되었다. 이후 2012년 김종석은 필리핀 유치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최세용은 태국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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