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에 분노했다.
줄리안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대사 부인 관련 글을 또 올리게 될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어제 뉴스 뜨는거 보고 믿기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줄리안은 "아직 정확한 사건 정보가 없고 조사 초기 단계라 누가 먼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긴 하지만 2번 연속으로 폭력 사건에 휩싸였다는 것 자체가 앞선 사건에 대한 반성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미화원이 폭행을 먼저 했다 하더라도 저번 사건이 있었기에 더 조심하고 폭력을 쓰지 않도록 피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뉴스를 보자마자 벨기에 뉴스에 제보했고 벨기에 현지 언론에도 보도된 상황"이라며 "조사를 제대로 받고 하루빨리 한국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줄리안은 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줄리안은 "솔직히 저번 일은 사람이 가끔 화나서 분노를 조절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는 걸 보면 솔직히 이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벨기에 대사 부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선 너무나 화나고 안타깝다"며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굉장히 면책을 인지하고 한 게 아닌가 생각죄도 이번에는 벨기에 외교부서 조금 더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조금이라도 벨기에 생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남편 생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있었던 일을 반성했다면 이런 사건이 안 생겼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줄리안은 해당 대사관 부인을 만난적도 있다며 "사람이 좋다 나쁘다까지 판단하기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남다른 포스가 조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에 대해 조금 아우라가 크다고 봐야 할까 싶고 저한테는 무례한 건 아니었는데 부탁을 했었다"며 "약간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저를 배려하지 않은 느낌, 친하고 싶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이번 사건만큼 잘 조사됐으면 좋겠다"며 "물론 제 바람은 그런 외교 면책도 조금 내려놨으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인 중국계 쑤엥치우 시앙씨(63)는 전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이 모씨(65)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밀치는 몸싸움을 벌였다.
청소 중이던 이씨의 빗자루가 시앙씨의 몸에 닿은 것이 불쾌하다는 것이다. 이씨는 한남파출소를 찾아 "벨기에대사 부인이 뺨을 두 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앙 씨는 지난 4월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됐는데 당시 경찰은 시앙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지만 면책특권이 적용돼 지난달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벨기에 외무부는 벨기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까지로 하고 8월 중 귀국 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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