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한 가족이 이틀 전 강서구 주택에서 사망한 사건에 대한 시신 부검결과 이들 중 한명에게서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7일 서울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5분경 강서구 화곡동에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3명의 시신 부검 결과, 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숨진 가족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변사자 모두 외력의 작용을 의심할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1명은 혈액 간이검사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시점 추정이 불가능하지만 사망자들의 통화 내역과 주변 폐쇄회로(CCTV), 검안의 소견 등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혈액 검사에서 직접적인 사인이 드러나지 않은 나머지 2명에 대해 약 독물 검사를 진행해 사망 경위 등을 추적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강서구의 어느 한 다세대 주택에서 모친 A씨와 아들 B씨, 친척 C씨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된 사망사고다.
이들은 생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를 지원받아왔으며 모친인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아들 B씨는 관절 관련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일가족은 ‘위험 가정’으로 분류되지 않아 주민센터의 별도 관리 대상은 아니었지만 연 1회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는 “정기 상담 외에도 분기별로 쓰레기봉투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가족의 상태를 살폈다.”라며 “지난 4월 2분기 쓰레기봉투를 전달했을 당시에는 별다른 위험 징후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4일에는 통장이 3분기 쓰레기봉투 전달을 위해 이 집을 찾아갔는데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어 봉투를 문고리에 걸어두고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경찰도 현장 감식과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 가족의 사망 원인에 대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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