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전 회장 대선 출마... “朴 탄핵 진상 규명”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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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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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오는 8일 오전 덕수궁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주요 공약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 전 회장은 2018년 제40대 의협 회장에 당선돼 지난 4월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했다.


최 전 회장은 이날 △과학 기반 코로나19 방역 통한 국민 경제 활동 및 사회 활동 정상화 △대규모 감세를 통한 국민 재산권 수호 △한미 동맹 강화 △북핵 폐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진실 규명 △적폐 청산 관련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회장이 대선 출마에 선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최 전 회장은 시민단체 ‘민생민주국민전선’ 대표를 맡고 있다. 당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지난 4월 의협 회장직을 내려오면서 국회의원 출마 등을 암시했었다.


최 전 회장은 앞서 자유개척청년단, 국민건강국민연대, 자유통일해방군 등 우파·보수 성향 단체에서 활동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등을 평소 강하게 비판해 왔으며, 현재 문 대통령을 여적죄·일반이적죄·직권남용죄로 고발한 상태다.


최 전 회장 출마에 대한 의료계 반응은 엇갈린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원래 극우 성향 인사라 의협 회장 재임 당시에도 정치색을 계속 보이는 것 같아 위태위태했다”며 “목소리는 강경했지만, 돌아보면 의료계에 득이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7일 메디파나뉴스에 말했다.


최 전 회장은 "정부의 방역 실패, 잘못된 부동산 정책 등을 지적한 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출마 선언 뒤 어떤 정당과 함께할 수 있을지 다양하게 대화해볼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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