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 영월서 승용차·승합차 충돌, 울산 북구 물류센터서 화재 등

서종민 수습 / 기사승인 : 2021-07-08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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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8일과 지난 7일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로 인해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영월서 승용차·승합차 충돌


8일 0시 31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38번 국도 봉래터널에서 A(4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B(58)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서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와 동승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 울산 북구 물류센터서 화재


8일 오전 4시 43분께 울산시 북구 진장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 50대가량이 출동해 진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 근처로 일반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주변 도로를 통제 중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술 취해 BMW 몰던 30대 화물차 추돌


3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지하차도 입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1톤(t) 화물차를 들이받아 상대방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화물차 운전사 50대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 어린이집서 뒤로 밀린 학부모 차량에 치여 교사 숨져


전남 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마중 나온 교사가 경사로에서 뒤로 밀린 학부모 차량에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순천시 연향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30대 교사 A씨가 차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학부모 차량에서 원생을 하차시키기 위해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뒤로 밀린 해당 차량에 끌려가다 철제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경사로인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부산서 스텔스 보행자 사고


7일 오전 4시께 부산 북구에서 승용차를 몰던 30대가 도로에 누워있는 20대 A씨를 보지 못하고 차량으로 치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길에 누워있던 A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음주 등으로 도로에 누워 운전자 눈에 띄지 않아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스텔스 보행자'는 최근 5년간 부산에서만 24명에 달한다.

스텔스 보행자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밤사이 어두운 도로에서 더 자주 사고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 거제에서 트럭·시내버스 3중 추돌


7일 오전 7시 49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한 건재상 앞 도로에서 1t 트럭과 시내버스 2대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운전사 13명 중 8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좌회전 신호를 켠 채 정차한 1t 트럭을 뒤따르던 시내버스 2대 중 맨 마지막 시내버스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찰 도움 거부한 취객, 골목에 누웠다가 택시에 참변


경찰의 도움을 거부한 취객이 골목길에 누워있다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해 골목길에서 누워있던 회사원 A(54)씨가 우회전하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나기 전 경찰은 A씨에 대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경찰관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자진 귀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집에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얼굴에 긁힌 자국 등이 있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치료하고자 했지만, 그는 구급대의 치료 역시 거부했다. 경찰은 A씨가 계속 도움을 거부하자 현장을 떠났다.

경찰이 확보한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A씨가 갑자기 길에서 쓰러졌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택시가 그를 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 부산서 길에 누워있던 20대 차량에 깔려 숨져


7일 오전 4시께 부산 북구에서 30대가 몰던 승용차에 20대 A씨가 깔려 숨졌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에 누워있던 A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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