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연구시설 들어서... ‘래미안 고요安 LAB’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8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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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 연구원 등 공동연구 진행 예정
'래미안 고요安 LAB' 착공식 (사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고요安 LAB' 착공식 (사진, 삼성물산 제공)

[매일안전신문] 삼성물산이 100억 원을 투자해 용인시 기흥구에 층간소음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향후 외부와의 공유를 통해 소음 문제 해결에 활용될 예정이다.


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래미안 고요安 LAB)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시설은 층간소음 저감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실험동으로써 외부와의 공유를 통해 소음 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달 시설은 오는 2022년 4월 용인시 기흥구에 시공되며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 면적 2390㎡이다. 층간소음 연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


삼성물산은 이곳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10세대 실증 주택과 측정실, 체험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구조 방식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벽식구조가 적용되며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등 총 4가지로 시공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 4가지 방식을 모두 접목시킨 연구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닥 성능 검증에는 최신 기술이 반영된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바닥인 슬래브 두께가 기존 150~210mm를 넘어 210~300mm로 확장돼 다양한 층간 소음 연관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천정과 벽, 바닥의 재료와 내부 마감 및 공법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여러 조건의 층간소음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물산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향후 연구시설을 정부연구기관 등에 개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소장인 김재호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이번 연구시설 착공을 계기로 기술 개발과 검증은 물론, 적극적인 외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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