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로나19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 발생...손님 5명 확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7-09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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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강남 스퀘어 임시선별진료소(사진, 김혜연기자)-코로나19 검사소
서울 강남역 강남 스퀘어 임시선별진료소(사진, 김혜연기자)-코로나19 검사소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하여 손님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해당 백화점 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지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손님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백화점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된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백화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0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백화점 방문자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이 기간 방문 인원은 약 1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복을 제외하더라도 약 10만명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방문자 검사 인원이 급격히 늘어나 지난 7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 키트는 한 때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해당 백화점의 일부 직원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물류창고와 탈의실 등을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날씨가 더워지자 식품 창고 안에 있는 냉장실에 들어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도 하고 간식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업한다.


전날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객과 직원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당국과 협의해 휴업을 결정했다”면서 “임시 휴점 기간 방역당국과 협의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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