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소속 유명 산악인... ‘폭행에 직장 무단이탈까지’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9 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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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7차례 공무상 외출로 여행 떠나
한국도로공사 (사진,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청룡장 훈장까지 수여받은 한국도로공사 소속 한 산악인이 2019년부터 3년간 사회 물의를 일으켜 직장 해임 위기에 놓였다.


9일 도로공사 감사실에 따르면 최근 사회 문란을 일으킨 공사 소속 산악인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해임 처분할 것을 건의했다.


처분요구서에는 A씨가 지난 2019년 5월 소속 기관 아파트에 전입한 뒤 숙소 입주 자격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까지 이용해온 것이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지난해 10월 한 공원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던 중 시민과 애완견 입마개 착용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력을 가했다.


당시 서초경찰서는 인근 CCTV등을 토대로 증거를 모아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A씨는 “피해 남성이 자의적으로 사건 전모를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 위주로 SNS에 공개했다.”라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지난 1월에는 모텔에서 지인을 폭행하기도 해 또다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


A씨는 직장 무단이탈도 서슴없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7차례 공무상 외출 승인을 받고 여행을 떠났다.


공사는 향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세계에서 40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해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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