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 中 여행 다녀온 경남도의원... ‘과오를 범했다’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15:27:39
  • -
  • +
  • 인쇄
김 의원 “앞으로 더 주의하고 신중하게 처신하겠다”
머리숙여 사과하는 김지수 의원 (사진, 연합뉴스)
머리숙여 사과하는 김지수 의원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지난달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기고 사적 모임을 가져 자가격리에 들어간 경남도의원들이 오늘(12일) 브리핑 석상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의회 소속 의원들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난 5일 전·현직 도의원 6명이 골프여행과 사적 모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의원은 “부주의한 처신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함께 의정 활동을 했던 도의원들 모임에 참석 요청을 받고, 이미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이한 생각으로 모임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할 도의원 본분을 잊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방역 수칙을 위반해 코로나19방역에 적극 동참하는 도민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주의하고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예상원 의원도 “경솔한 처신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민을 돌보고 방역에 모법을 보여야 할 도의원 본분을 잊고 방역수칙을 어기는 과오를 범했다.”라고 반성했다.


예 의원은 “해서는 안 될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도의원 책임을 저버리거나 도민 상식과 눈높이에서 동떨어진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굳게 약속한다.”라고 자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지역에서 부부 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와 자가격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개회한 도의회 임시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등 의사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당시 의원들이 사적 모임을 가진 기간은 경남 기준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이뤄지던 시기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장우혁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