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생후 20개월 된 친딸 폭행한 친부... ‘오늘 영장실질심사’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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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생활고로 스트레스 받던 중 딸 울음소리 짜증 났다’
가수 다빈이 경비원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폭로했다.
친딸 사망케한 친부, 오늘 피의자 심문 (사진, 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지난 9일 자신의 친딸 A(생후 20개월)양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하고 모텔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구속된 친부 B(29세)씨가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간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녘 대전의 한 주택에서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우는 A양을 B씨가 이불로 덮고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폭행해 사망케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어느 순간부터 딸의 울음소리가 짜증 나기 시작했다.”라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당시 B양의 시신 부검 결과 갈비뼈와 팔, 다리 골절을 비롯해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는 A양의 외할머니로 확인됐으며 딸 부부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았다가 숨이 끊긴 채 아이스박스에 담겨 화장실에 방치된 A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B씨는 외할머니의 신고 사실을 알게 되자 곧바로 모텔로 도주했고 경찰에 의해 사흘 만에 붙잡혔다.


경찰 출동 당시 A양의 시신 상태는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지난 12일 친모인 C씨도 ‘사체유기’혐의로 구속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구적으로 격리시켜야...”, “참담하다.”, “개탄스럽다.”등의 해당 사건을 비판하는 글들이 보이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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