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충주에서 속속들이 ‘얼굴 없는’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수동에서는 한 중학생이 노인들을 위해 익명의 편지와 함께 선풍기 20대를 기부해 화제다.
14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학생은 편지에 “안녕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인사말을 시작으로 곧 다가올 무더위를 비롯해 장마철, 코로나19 등을 거론하며 안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자주 인사드리면 좋은데 얼마 전까지 시험기간이라 공부한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어졌다.”라며 “더운 여름 잘 지내시라고 선풍기 선물 드린다.”라고 전했다.
노희경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탄했다.”라며 “무더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동은 선풍기를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학생은 지난 2월 10일에도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낼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0포와 라면 20상자, 편지 20통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학생이 처음으로 기부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3년 전에도 편지와 함께 이불 20채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지난 1월 14일 충주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7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민원인 체온 측정과 출입 대장 작성 업무를 진행하던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내가 누군지 절대 알려고 하지 말고 담당 공무원에게 봉투를 전달해 달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남성이 건넨 봉투에는 1만 원권 100장과 5만 원권 20장 등 총 200만 원의 현금이 들어있었으며 기부금과 함께 전한 편지에는 “약소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길한 달천동장은 “코로나와 한파로 온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너무도 큰 선물을 전해 주었다.”라며 “익명의 기부 천사가 소중히 전한 성금은 어려움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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