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코인 시황] 비트코인 3800만원대 약세... 우려했던 '폭락' 시작되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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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비트코인이 14일 저녁 3800만원대로 주저앉으며 일각에서 '대폭락' 가능성이 언급된다.


이날 저녁 6시 26분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등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최대 1.92% 하락해 38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빗썸에선 1.92%(75만 2000원) 하락한 383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선 1.47%(57만 4000원) 내린 3848만 700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원에선 1.90%(74만 2000원) 하락한 3831만 5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빗에선 1.92%(74만 9000원) 내린 3831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2% 이상 하락했다. 세계 가상화폐 시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3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5% 하락한 3721만 3560.67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비트코인을 이날 종일 3800만원 안팎을 오가며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한때 "애플이 비트코인 3조원어치를 매입했다"는 풍문이 돌며 상승이 기대됐지만, 인플루언서의 장난으로 밝혀지며 김이 샜다.


최근 업계에선 비트코인을 향한 경고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저서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나심 탈레브 교수는 최근 논문을 통해 "비트코인 가치는 제로(0)"라며 가상화폐 시장을 직격했다.


미-중 정부를 비롯해 연일 '비트코인 때리기'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선 올 초 수준의 대폭락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2.16로 '공포' 단계에 머물고 있다. 가격 변동성,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로 단기적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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