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교회건물 철거중 벽돌 추락·안전펜스 붕괴...광주 철거건물 붕괴 관련 현장소장 구속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19:55:32
  • -
  • +
  • 인쇄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는 모습이 건너편 상점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는 모습이 건너편 상점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광주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난지 한달여만에 다시 부산에서 교회 철거작업중 벽돌과 안전펜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4동 한 교회 철거 작업 중 벽돌과 안전 펜스가 넘어져 아파트 단지 놀이터 외벽을 쳤다.


이 사고로 나무와 외벽 등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철거업체가 굴착기로 교회 지붕을 철거하다 벽돌이 떨어지면서 안전 펜스도 함께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과 경찰은 철거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9일 광주에서 발생한 상가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당시 철거 작업을 지시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A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 건물 철거 작업을 사실상 지시하면서 법규와 매뉴얼을 어겨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학동4구역 재개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일반 건축물 철거 하청을 한솔기업에, 재개발 조합측은 석면 철거를 다원이앤씨에 맡겼다. 다원이앤씨는 면허가 없는 백솔건설에 석면 철거 공사를 불법 재하도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