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통계①] 대유행 이후 확진자 1,000명대 추세 예상 ... 대유행 꺾지 못하면 2,000명대 순식간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1-07-19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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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 CoronaBoard)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 CoronaBoard)

[매일안전신문]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19일(오늘) 0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만9,20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확진자를 실시간 제공하는 'CoronaBoard'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을 기준으로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3번의 확진자 대유행이 발생했다. 더 세분화하면 위 그림과 같이 5번의 확산세가 나타났다.


타 언론에서는 4차 대유행으로 분석하지만, 본지에서는 대유행의 정의를 이전 정점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를 대유행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까지 확산을 3차 대유행으로 해석한다.


지난해 2월 29일 813명을 정점으로 1차 대유행이 나타났다. 이후 약 10개월 지난 12월 25일 1,240명을 정점으로 2차 대유행이 발생했다. 약 7개월이 지난 7월 14일 1,614명을 정점으로 3차 대유행이 나타났지만 아직 3차 대유행의 정점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오늘(19일) 기준으로 보면 14일이 정점일이다.


3차 대유행 정점일인 14일 이후 확진자는 1,614명(14일)→1,599명(15일)→1,536명(16일)→1,452명(17일)→1,454명(18일)→1,252(19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나타낸 위의 그래프를 보면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 중간에 1차 유행의 정점 확진자보다는 적지만 8월 하순에 집중 확산세가 나타났다. 2차와 3차 대유행 중간(4월 하순)에도 이와 같은 집중 확산세가 있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3차 대유행 정점일을 7월 14일(1,614명)로 가정하더라도 향후 약 집중 확산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확산세 규모는 약 1,200명대로 예측된다.


또한, 1차 대유행 이후 약 50명 이내이던 확진자가 8월 하순 집중 확산세 이후 2차 대유행('20.12.25) 이전까지 이전 확진자의 2배인 100명 안팎의 확진자를 유지했다. 2차 대유행 이후 4월 하순 집중 확산 시까지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에는 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4일에 3차 대유행의 정점(1,614명)을 찍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나더라도 약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대유행을 지난 후 확진자는 대유행 이전의 확진자보다 2~3배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유행을 꺾지 못하고 확진자 정점이 경신된다면 확진자 2,000명대를 넘어 상당기간 확산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개월 동안의 기준을 보면, 월요일과 화요일의 확진자는 줄어들면서 수요일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수요일부터 정점일 확진자 1,614명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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