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라덕연에 대해..."아주 종교야 할렐루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0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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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주가조작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임창정이 주가조작단 총책 의혹을 받는 라덕연 대표를 향해 "아주 종교다"며 "잘하고 있다"고 말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최근 JTBC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한 골프회사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투자자 모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창정은 청중 앞에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를 두고 "아주 종교다"며 "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내 돈을 가져간 대단한 거다"며 청중들을 향해 "맞냐, 안맞냐"고 했다. 그러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믿는다"라며 "할렐루야"라고 했다. 

 

▲(사진, JTBC 캡처)


임창정이 종교라고 한 라 대표는 이번 주가폭락 사태의 주요 피의자로 지목돼 입건된 인물이다. 또 라 대표를 향해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다"며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이거 해산시킬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임창정 측은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며 "수수료 정산을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11월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임창정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했다"며 "30억원을 샀는데 84억원이 사라져 빚이 이제 한 60억원이 생겼다"고 피해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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