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경찰, '결혼지옥' 사건 접수…"아동 성적학대 의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0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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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결혼지옥'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경찰이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 출연한 남편과 관련해 아동 성추행 사건을 접수한 사실이 밝혀졌다.


매체 디스패치는 익상경찰서 측 전화 통화를 인용해 '결혼 지옥'과 관련한 내용을 익산경찰서 여청강력팀에서 사건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방송 내용이 아동에 대한 성적학대로 의심된다고 봤다.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대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결혼지옥'에서는 재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부부는 결혼 2년 차로 아내는 재혼이고 남편은 초혼인데 아내가 낳은 7살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사진, MBC '결혼지옥' 캡처)

 

해당 방송에서 문제가 된 건 남편의 행동이었다. 남편은 7살 난 의붓딸과 놀아주는 과정에서 아이가 원치 않는 과한 신체 접촉을 한 것이다.

 

아이는 즐거워 하기는 커녕 줄곧 "싫다", "안 된다"고 강하게 의사 표현을 했다. 그러나 새 아빠는 "반응이 재밌다"는 이유로 아이를 놓아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아동 성추행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편집 없이 방송한 제작진에게도 비판이 이어졌고 급기야 프로그램 폐지까지 주장하는 사람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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