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오만해"...논란 깊어지자 "갈등없고 개인 비판은 No"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5 0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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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손석구가 연극 무대를 떠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중견 배우 남명렬이 오만하다고 비판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와 연극의 연기적인 차이에 대해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는데 처음 옮긴 계기가 연극할 때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갔다"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게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매체로 오게 됐다"며 "다시 무대로 돌아오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명렬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글을 적은 뒤 손석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또한 남명렬은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고 했다. 

 

▲(사진, YTN 캡처)


이어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며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남명렬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어 남명렬은 새로운 글을 통해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며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친구들아"라고 했다.

이후 매체 OSEN은 남명렬의 측근 말을 인용해 "선생님이 연극계에 애정이 워낙 크시다"며 "손석구 배우 개인의 대한 비판이나 비난보단 바로 잡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남명렬 선생님과 손석구 배우가 개인적으로 접점이 전혀 없고 어떤 갈등 때문에 이번 발언이 나온 게 전혀 아니다"라며 "오로지 '가짜 연기' 그 발언에 대한 부분만 연극계에 애정이 크시다보니 바로 잡고 싶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 스스로도 연극계를 정당히 비판하는 멘트는 겸허히 수용하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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