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한 임효준, 금메달 딴 황대헌 의식했나..."내가 간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1 0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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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효준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제 중국 국가대표 임효준(린샤오쥔)이 황대헌의 금메달 소식 후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임효준은 10일 자신의 중국 SNS에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울 것"이라고 썼다.

정확하게 '너희'가 누구인지 쓰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네티즌들은 황대헌을 지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임효준과 황대헌은 함께 경기를 펼쳤으나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내려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임효준 인스타그램 캡처)

이로인해 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법원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임효준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러나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는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앞서 임효준은 지난 5일 중국 혼성 계주팀의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붉은색 점퍼를 입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습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러면서 중국어로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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