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와 갈등 '미정산금 50억 전액 기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8 0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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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승기가 미정산금 50억을 기부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데뷔 후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다며 후크를 상대로 음원 정산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직원이 실수로 보낸 문자를 보고 음원 수익 문제에 대해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는 이후  "알려진 바와 같이 후크는 이승기씨로부터 전속 계약기간 동안의 음원 정산자료 및 해당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그에 따라 금주 초까지 관련자료를 이승기씨 측에 전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이승기씨 측과 원만히 합의하고자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승기씨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이승기씨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관계로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에게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후크는 "더 이상 이승기씨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이승기 씨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했으나 이승기가 며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승기는 SNS에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며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했다.

 

이어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며"후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밀린 돈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 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기는 50억이 어떤 근거로 계산됐는지 모르겠다며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전액 기부를 선언했다.

 

이승기는 "50억은 제게도 너무 크고 소중한 돈이다"며 "저의 10대, 20대, 30대의 땀이 들어있는 그러나 이 돈이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제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단순히 50억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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