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 흔한 질환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 감기도 방심하면 ‘이 질환’으로 이어져 난청이 될 수 있다. 바로 감기의 합병증이라고도 알려진 중이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중이염 환자는 2006년부터 연평균 3.3%씩 증가하고 있다.
급성, 만성, 삼출성으로 분류하며 그중 금성 중이염은 감기의 후유증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에 감기로 인한 염증이 번져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목 뒤, 코 뒤쪽에 염증이 중이와 비강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을 타고 감염된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어느 연령에서든 중이염에 걸릴 수 있지만 이관이 어른보다 짧고 굵은 유소아가 중이염에 더 취약하다고 말한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더욱 신경써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감기가 심해지면 걸릴 수 있는 중이염, 이로 인한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청력 저하가 일어나는 난청이 동반될 수 있다는 것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 질환의 잦은 발병은 곧 염증에 의한 이소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소골은 달팽이관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 기관이다. 이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소리 진동을 달팽이관으로 전달하지 못해 신호를 인지하는 데에 장애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 현상을 전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또한 염증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달팽이관 자체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한다. 달팽이관은 소리를 탐지하여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변환된 신호를 청신경을 통해 대뇌에 전달하게 된다. 그러나 달팽이관의 이상으로 소리가 전달되어도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를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분류한다.
이렇게 중이염이 발생하고 바로 치유하지 않으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고 저하된 청력으로 고정될 수 있다.
또한 두통, 이명, 귀먹먹함 등의 증세가 동반될 수 있어 일상생활의 불편함 또한 큰 문제가 된다. 의사들은 만일 현재 감기에 걸렸으며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진단 받기를 권한다.
보통 치료는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며 통증 완화를 위해 타이레놀,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를 같이 복용하기도 한다.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었다면 보청기를 통해 청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질환으로 인해 청력 손상을 겪고 ⅓ 은 완전 회복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2/3은 부분적으로 회복하거나 아예 회복하지 못해 손실된 청력 그대로 고정된다고 한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현재 기술의 발달로 나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만 착용해도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하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청주센터 채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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