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텔 화재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대형 참사 면해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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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확산하는 것을 방지했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지난 24일 오전 5시 16분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건물 내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스프링클러가 화염을 제압한 상태였으며 덕분에 건물 내 있던 투숙객 45명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해 대형 인명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새벽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전기적 요인이나 내부에서의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화재 감지 직후 스프링클러가 즉각 분사되어 초기 진압에 성공한 점이 이번 사고에서 화재 규모를 줄이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고를 통해 소방 시설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으나 초기 화재를 직접 진압하려던 관계자들이 화상을 입은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향후 화재 시에는 관계자들이 직접 진압을 시도하기보다는 즉시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한 노후 건물이라도 스프링클러와 같은 자동 소화 설비가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 상태를 철저히 검증하고 투숙객들이 대피 경로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비상구 안내 및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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