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서울대·고려대 등 21개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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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전 마지막 학력평가를 치르는 학생(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고려대 등 21개교에서 대입 정시 전형에 학교 폭력 이력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6일 ‘고등교육법’ 제34조의 5제4항에 근거해 196개의 전국회원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한입시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우선 2025학년도부터 147개교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입 수능 위주 전형에서는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21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12개교가 학폭 조치를 반영하기로 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도욲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서울 중 16개교 모두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27개교가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2025학년도 학폭 조치사항 반영 현황(사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논술전형에서는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9개교가, 실시/실적전형(체육특기자 제외)에서는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등 25개교가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체육특기자전형에서는 전형은 운영하는 88개 대학 모두 학폭 조치를 반영한다.

또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공학·의학계열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증가한다. 2024학년도 대비 17개교 늘었다.

2025학년도부터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 17개교는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등이다.

이에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등을 주로 선택하는 문과생들도 의대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경희대, 광운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 15개교는 자연·공학·의학 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수학 미적분·기하, 과학 탐구 영역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줘 우대할 방침이다.

수학, 탐구 중 일부 영역에서만 필수 지정을 폐지한 대학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 6개교다.

2025학년도 대학 전체 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이다.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 때문에 감소했다.

수시 및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보다 소폭 변동했다.

전체 모집인원 34만934명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6%(27만1481명), 정시모집비중은 20.4%(6만9453명)이다. 수시모집은 전년대비 551명, 정시모집은 2811명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선발 인원은 각각 38.8%인 13만2126명, 61.2%인 20만8808명이다.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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