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바닥’ 광주서 건물 균열 신고 접수돼...입주민 긴급 대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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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광주 건물 균열 신고가 들어온 사무실 모습(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광주 도심의 한 건물에서 바닥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31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6층짜리 건물에서 바닥이 무너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에 소방당국과 경찰, 관할 구청 관계자 등 인력 70여명, 장비 20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안내 방송을 통해 건물 상주 인원 11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신고를 한 5층 사무실 관계자는 “균열이 꽤 컸다”며 “사무실에 모든 짐을 둔 채로 급하게 직원들과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같이 있던 직원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난 것처럼 타다닥 소리도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차 점검 결과, 온풍기로 인해 실내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일부 바닥 타일이 위로 들떠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광주시 서구청은 이틀간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진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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