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스티안재단 – 함께하는사랑밭,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MOU 체결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0: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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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왼쪽),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오른쪽)가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베스티안재단)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베스티안재단과 함께하는사랑밭이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재)베스티안재단과 함께하는사랑밭이 지난 18일 화상환자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함께하는사랑밭 정유진 대표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불의의 화상사고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2023년 연간 약 5,000만원 규모로 신규 사업들을 시작한다.

화상 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과 긴밀하게 활동중인 화상경험자 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오찬일 회장은 심한 화상을 겪은 이들에게 비데지원사업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화상의 범위나 부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손목 및 손가락 부위의 중증 화상이나 손가락 절단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동작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팔과 어깨, 둔부 및 하반신 부위에 심한 화상을 당한 경우에도 비데가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

화상은 신체적 기능장애 이외에도 심리적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성인 화상 환자의 우울 장애 유병률은 최대 2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유병률은 최대 45%에 달할 정도록 심각하다. 아동의 경우 성장기를 지나며 가족 관계, 감정 문제, 대인관계 및 구직활동의 어려움까지 이어져 더 큰 마음의 상처로 남게 된다.

이에 (재)베스티안재단과 함께하는사랑밭은 금번 협약을 통해 중증 화상을 경험한 저소득층 환자들 중 가장 많은 분들이 그 필요성과 심각성을 언급한 ‘비데’ 및 ‘비데 관리비용’을 제공해 위생상 어려움을 해소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화상 사고의 트라우마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화상환자 및 경험자, 보호자가 자신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상담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함께하는사랑밭은 긴급구호, 생계비 지원, 국내외 아동 결연, 화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NGO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보습제 지원,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저소득 화상환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베스티안재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하는사랑밭 정유진 대표는 “베스티안재단의 상호협약과 파트너십을 통해, 화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설수진 대표는 “화상으로 합병증이 생겨 위생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함께하는사랑밭과 협력하여 화상환자 비데지원을 통해 화상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신체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화상환자와 보호자들이 심리정서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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