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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그림(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영국 새론 모레인 연구팀은 성인 ADHD환자 연구해본 결과 심한 저장 강박증을 함께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주기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러스킨 대학 정신 행동 센터의 새론 모레인 박사팀은 성인 ADHD 클리닉의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후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
ADHD는 주의력이 산만하고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잘되지 않는 일종의 정신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되지만, 요즘은 성인 환자들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저장 장애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내 버리는 것을 견디지 못해 무 쓸모 하거나 무가치한 것을 버리지 못하는 정신장애 중 하나다. 아무 가치가 없고 보관할 장소도 없는데 물건을 쌓아 두고 주거공간을 어지럽히는 증상이다.
이번 성인 환자 중 19%가 임상적으로 심각한 저장 강박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들은 주로 30대였고 남녀 비율은 동일했다.
나머지 81%도 상당한 저장 강박증을 겪고 있었으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였다.
연구팀은 한편 환자들의 연령대 등 조건이 같은 일반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조사 시행을 통해 주의력 결핍 증상, 충동성, 어수선한 습관, 강박장애, 완벽주의 성향, 우울증, 불안, 일상생활 등을 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중 2%만이 임상적으로 심한 강박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또 다른 성인 220명을 조사해 보았지만 임상적으로 심한 저장강박증을 겪는 사람은 3% 정도였다.
전체를 놓고 보면 성인 ADHD 환자는 저장 강박증을 지닌 가능성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저장 강박증을 가진 성인 ADHD 환자는 이 행동이 그들의 일상생활을 해치는데도 그 어려움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장강박증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증세가 악화되기 때문에 전문의와 ADHD 환자는 주의력 결핍과 저장강박증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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