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지하 창고서 ‘백골 시신’ 발견… 국과수 부검 의뢰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0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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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인천 한 주택 지하 창고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9분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백골 시신 1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을 발견한 청소 노동자는 “창고를 정리하던 중 시신 같은 것을 발견했다. 아주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점퍼, 바지, 양말을 착용한 상태였지만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았다.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신분증 등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오래돼 타살 여부 등은 부검을 해봐야 안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면 신원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강남 재건축 현장에서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백골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두개골로 추정되는 부분만 남아 있었으며, 인부들이 굴착기로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골이 발견된 곳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경찰은 주택들이 세워지기 전인 1970년대 이전 사체가 묻혔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경찰은 “사체 나머지 부위를 수습하기 위해 수색을 펼치고 있다”며 “국과수에 사인 등 정밀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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