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살인예고 글 작성자 전국 6명 구속....‘강력대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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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예고지도 사이트 '테러리스'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잇단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온라인상에 살인예고 글들이 지속 올라오고 있다. 대검찰청은 살인예고 글에 대해 단순 장난으로 볼 수 없다고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여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혐의로 9일 전국적으로 6명을 구속했다.

검찰과 경찰은 최근 온라인상에 ‘신림역·서현역 흉기난동’과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겟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이들을 추적해 검거했다.

이들에겐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살인예고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달 27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20대 남성의 구속을 시작으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 2개를 소지한 19세 남성이 이달 6일 구속됐다.

또 지난 7일에는 혜화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30대 남성과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성 10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40대 남성, 놀이동산에서 범행을 예고한 19세 남성, 신림역에서 범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도 8일 구속됐다.

대검은 “온라인상 살인 예고 위협글 게시는 단순 장난으로 돌릴 수 없으며, 국민 불안을 증폭하고 경찰력과 치안 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라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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