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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최연소로 150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이는 타이거즈 소속 최다승(이강철)과도 타이기록이다.
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 4-2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3승이며, 개인 통산 150번째 승리다.
통산 150승은 지난 2007년 정민철(한화) 이후 15년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KIA 소속으로는 2004년 이강철 이후 두 번째다.
이달 19일 현재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인 양현종은 정민철이 가지고 있던 35세 2개월 27일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150승 기록도 새로 썼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1순위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입단 첫 해부터 선발과 중간계투로 31경기에 등판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7년 9월 29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첫 승을 신고한 양현종은 3년차이던 2009년 12승을 거둬 데뷔 첫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2017년엔 개인 통산 100승에 이어 시즌 최다인 20승을 거두면서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5년 만에 150승 고지까지 밟았다.
양현종은 150승을 거두며 타이거즈 소속 선수가 거둔 최다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통산 152승의 이강철 KT 감독은 KIA 소속으로 150승을, 삼성 소속으로 2승을 거뒀다.
특히 150승 중 148승을 선발승으로 채웠다. 역대 150승 달성 기준시점으로 보면 선배 송진우, 이강철, 정민철보다 많은 선발로 최다승을 얻었다.
지난 1일 1703탈삼진을 기록하며 타이거즈 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자가 된 양현종은 구단 소속 최다승에 이어 그는 이날까지 2041이닝을 채웠다. 이강철 감독이 가진 타이거즈 최다 2138이닝 기록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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