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6 MG미래금융포럼 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미래금융포럼을 열고 금융포용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경남 산청군 MG새마을금고역사관에서 ‘2026 MG미래금융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미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MG미래금융포럼 위원과 MG금융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금융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주목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최현수 카이스트 교수는 새마을금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제시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관계형 금융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역 금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현장 정보와 고객 특성을 적극 활용할 경우 보다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용 영남대 교수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현상을 진단하며 새마을금고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교수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포용금융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가 단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좌장을 맡은 정혁 서울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포용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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