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 참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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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 전시에 참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한다.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으로 선정돼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 설치, 주빈국 특별 세션 및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일 개최된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정책에 관해 질의하고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확대 및 연료전지 보급 등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9일 '주빈국 특별 세션'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미 오클랜드항에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다른 주정부에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미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대기오염 저감 프로그램 'TAG 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올 하반기 미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사의 기존 수소 운반용 디젤 트럭을 대체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 공급에 나선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한국 홍보관 내에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를 전시하고 '자원순환형(Waste-to-energy) 수소 생산 콘셉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수소 68㎏을 충전하면 최대 7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 활용 확대 등 인플레이션감축법 내 여러 분야에 규정된 수혜 조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면밀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미 에너지부 등 유관 기관 및 기업 고위급 면담을 통해 수소 분야 협력 확대를 가시화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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