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기습 입맞춤’ 日 여성, 경찰 자진 출석… 검찰 송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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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매일안전신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인 여성 A씨가 자진 출석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 중 발생했다.

A씨는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행위를 했다. 당시 진이 난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고, 누리꾼이 A씨를 고발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는 해당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작성한 블로그 글 캡처본도 퍼졌다, 글에는 “목에 입술이 닿았다, 굉장히 살결이 부드러웠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발 민원에 따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7월 경찰청을 통해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했고 7개월 만에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올해 1월 A씨를 입건하고 2월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경찰 수사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가 2개월 이상 해외에 머물러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는 다른 여성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여전히 수사 중지 상태로 남아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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