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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대전에서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 대전 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5일 초등학교 교사 A씨(42)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날 끝내 사망했다.
올해 24년 차 교사인 A씨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교사 지시를 무시하고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에게 이를 제지하고 훈육한 게 원인이 됐다고 한다.
사건은 이듬해 무혐의로 마무리됐지만 A씨는 이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노조 관계자는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A씨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유족의 언급이 있었다”며 “최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과거 일이 떠올라 많이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근무지를 다른 초등학교로 옮겼으나 트라우마를 호소했다고 한다. 특히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과 생활 변경이 겹쳐 일상에서도 원치 않게 마주치는 경우가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서이초 사건이 마지막 비극이길 바랐는데 대전에서도 일어나다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A 선생님의 사망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사건과 관련해 악성 민원 등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 A씨가 속한 학교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교사 사건 등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충격이 커져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성청소년과에서 교사가 고통받았다는 악성 민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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