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에서 문 열고 뛰어내린 40대 사망… “사건 경위 수사 중”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1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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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40대 여성이 달리는 차량 안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0분쯤 서울 강변북로 양화대교 방면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주행하던 스타렉스 차량에서 여성이 갑자기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로, 경찰 조사에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동석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추가 추돌 없이 추락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과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여성과 연인 관계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충북 청주 중부고속도로에서도 40대 여성 B씨가 주행 중인 차량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당시 80㎞ 속도로 달리고 있던 화물차 조수석에서 뛰어내려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가까스로 피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고 직전 운전자였던 남편 C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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