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합석, 기분 나빠” 처음 본 손님들에 칼부림… 1명 사망, 3명 부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1:19:06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북 영천 한 술집에서 50대 남성이 처음 본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긴급 체포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영천경찰서는 A씨(55)를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밤 11시 22분 영천시 금호읍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 3명과 자신의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손님 B씨(64)씨가 가슴을 찔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B씨와 합석 중이던 50대 남녀 2명, 본인의 일행 C씨도 어깨 등이 찔리는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안에서 여러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행인 C씨가 옆 테이블에 있는 B씨 일행과 합석한 것에 격분,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옆 테이블 손님들은 일면식이 없으며, 손님들은 C씨와 알고 지낸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동행인 한 여성이 B씨 등 피해자들과 합석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가 아직 술에서 안 깨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