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동료 부대원에 흉기 휘두른 특전사 부대원… 경찰 체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1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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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부대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특전사 부사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수원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또 다른 특전사 부사관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대화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식당 종업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같은 부대 소속으로, 싸우다가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를 곧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석 기간에도 전국에서 흉기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추석 당일이던 지난달 29일 친척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 상해)로 70대 C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자신의 조카인 D씨 집에서 D씨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토지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D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와 D씨는 당숙과 5촌 조카 관계인데 지속적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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