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펫츠비아’, 반려동물 장례 전문기업 21그램 장례식장 공식 입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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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그램 경기광주점에 전시된 펫츠비아(사진: 보람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별의 방식 또한 감성적이고 미학적인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가 반려동물 장례 전문기업 21그램의 장례식장과 협업하여 ‘디자인이 스며든 반려동물 추모문화’ 확산에 나선다.

보람그룹은 ‘펫츠비아’가 21그램의 장례식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각기 다른 형태의 디자인 자산을 보유한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추모 문화에 새로운 시각적 깊이를 더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제작되는 생체보석이다. 보석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작되며, X선 형광분석(XRF)을 통해 생체 성분을 분석한 리포트와 인증서를 함께 제공한다.

형태는 반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부터 피규어, 기념 오마주(기념패)까지 다양하다. 고객이 원하는 보석의 컬러, 크기, 커팅 형태는 물론, 금속 재질이나 부착된느 문구 등까지 맞춤형으로 선택 가능하다.

펫츠비아의 시그니처 넥클리스(목걸이) 중 하나인 ‘커트(Sut)’는 화이트와 핑크 계열의 비아젬에 방사형 커팅 기법(햇살처럼 퍼지는 형태의 절단 방식)을 적용한 형태의 에디션이다. 제품명 ‘커트’처럼 ‘반짝이는 추억을 위해 이별의 아픔을 끊어내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또 피규어나 오마주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일상 속에서 기억을 소환시키는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제작된다.

반려동물 전문 장례기업 21그램은 시각적 디자인을 일부로 보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21그램 장례식장은 예식부터 화장까지 모든 절차를 한 층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고객이 공간을 오가며 겪는 신체적 피로와 감정적 소모를 줄이고 장례의 흐름을 끊김없이 이어가기 위한 구조다.

보람그룹은 이번 협업이 ‘디자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양사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제품과 공간이 각각의 제 역할을 다하고, 고객 경험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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