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는 쉽게 인지하지만, 청력 저하는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청력 저하로 인한 불편함을 느낀다면, 즉시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
달팽이관 내 청각 세포의 노화가 진행되도록 방치하면, 나중에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청력 저하와 함께 말소리를 이해하는 인지 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난청인이 소리를 또렷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말소리를 증폭시키기도 하지만 말소리 이해력의 재활을 도와주는 의료기기이기도 하다. 특히 난청으로 인해 발생한 이명을 완화하는데됴 효과적이라 알려진다.
보청기는 형태에 따라 초소형, 고막형, 외이도형, 오픈형, 귀걸이형으로 나뉜다.
소형 보청기인 고막형과 초소형 보청기는 모든 부품이 외이도 내에 삽입되어 노출 부담이 적지만, 중이염이나 고도 및 심도난청의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오픈형과 귀걸이형은 귓바퀴 뒤에 걸고 리시버나 튜브를 귓속에 꽂아 착용하며, 고도 난청자도 사용하기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보청기는 양쪽 귀에 모두 착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양이 착용이 소리의 방향과 거리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청기 양이착용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양이착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청각 건강을 위해 난청 증상을 느끼면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고, 가급적 양쪽 귀에 착용하는 것이 청력 보호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도 보청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더 많은 난청인이 양이착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은평센터 황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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