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동산담보물 직접 매입 프로그램으로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8-02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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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기구 123개 매입 후 재임대, 43억 원 유동성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 동산금융 지원(주)가 기업의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직접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29일 동산담보물 직접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 2개사에 43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 매입 프로그램은 동산담보 회수 지원기구인 캠코 동산금융 지원(주)가 기업의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기업 지원 제도다.

캠코 동산금융 지원회사는 은행이 보유한 동산담보 대출 채권 회수 지원 등을 위해 캠코가 설립한 특수 목적법인이다.

기업은 동산담보물 매각 대금으로 금융회사 차입금 상환과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저렴한 조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매각 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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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또한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매각재산의 재매입이 가능하다.

캠코는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달 21일 동산 인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A사와 B사가 보유한 기계・기구 각각 48개, 75개를 매입해 17억, 26억 원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모두, 우수한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력을 지닌 견실한 중소기업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고,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캠코의 지원을 통해, A사와 B사는 담보 차입금 상환은 물론 운영자금 확보도 가능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사 대표이사 Y 씨는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던 중에 캠코의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또한 전기차로의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회사가 준비 중인 사업 재편에도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캠코 동산금융 지원(주)는 동산담보물 직접 매입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산 담보부 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은행이 동산담보대출(기계.기구)을 실행한 이후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 약정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주는 제도이다.

캠코는 동산담보 회수 지원기구의 운영을 통해 금융권의 동산담보대출 회수 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3월 기준 금융권 동산담보대출(지식 재산권 제외) 잔액은 1조 8389억 원으로 2020년 3월 캠코 동산금융 지원(주)가 설립된 당시 1조 685억 원 대비 72% 증가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 지원본부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권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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