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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승객들이 1호선 서울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내일(30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출근 시간대 혼잡을 막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해당 시간에는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1~8호선) 노동조합 파업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이달 30일부터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에 달하는 인력 1593명을 줄이는 감축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노조 측은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율은 평시의 72.7% 수준으로 운행한다.
아울러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대비 83%인 약 1만3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하고 시 직원 138명을 역사지원 근무요원으로 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업이 8일 이상 연장될 경우에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평시 대비 100%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투입 인력의 피로도를 감안하여 비혼잡 시간대 열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67.1%~80.1% 수준으로 낮춰 운행한다.
이외에도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30~60분 연장, 지하철 혼잡역사 전세버스 배치 운행,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등 대체 수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역사 혼잡도 관리를 위해 안전인력 배치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송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파업 이전까지 노사 간 합의가 원만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사 간 한 발씩 양보해 조속히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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