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살인예고’ 협박글 또 올라와...경찰, 작성자 추적 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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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신림역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다시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경 디시인사이트 AKB48갤러리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살인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10시 15분경 신고를 받고 순찰차 11대를 투입해 신림역 일대를 수색했으나 게시글과 연관된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신림역 일대를 계속 순찰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신림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온라이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17분경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25일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 A씨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신림동 사건과 관련해 게시글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글을 삭제한 점으로 미뤄 추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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