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장마철 산사태 대비 소속기관 안전대책 점검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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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 참여…산사태 재난 대비 태세 확인
▲ 산림청은 3일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산림청]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산림청이 장마철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의 재난·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산림청은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산림재난통제관, 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한국산림재난안전공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기상 현황과 전망, 이번 주말부터 예보된 강우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 2025년도 산불·산사태 피해 복구지역, 산림사업장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체계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소속기관이 산림재난대응단을 운영할 때 지방정부 주민대피지원단과의 협조체계를 점검·유지해 위기 상황 시 주민 대피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장마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됨에 따라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시·도별 산사태 위기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운영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한다. 

 

산림복지서비스시설과 등산로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조치도 추진된다. 산림청은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시설의 이용객 예약을 취소하고, 국립시설의 경우 위약금을 면제할 방침이다. 등산로 등 주요 시설은 위험 상황에 앞서 사전 통제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위험지역 확인과 주민 대피, 시설 통제,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하나의 대응 흐름으로 점검한 데 초점이 있다. 산사태는 강우 상황과 지반 상태, 기존 피해 복구 여부, 산림사업장 관리 상태 등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점검과 상황 전파 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소속기관별 대비 상황과 지방정부 협조체계를 함께 확인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각 소속기관의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소속기관장을 중심으로 위험징후 발생 시 산사태 재난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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