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큰 결정 내린 안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 환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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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안 후보와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터라 이 대표의 반응이 주목됐다. 

 윤 후보 선거운동을 위해 대구에 내려가 있는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면서 “조건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서울시장 선거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 달라.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서도 “대선을 6일 앞두고 오늘안철수 후보의 사퇴 및 지지 선언이 있었기에 대선 과정에서 큰 변곡점 을 맞이했다”면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절차가 곧바로 추진될 것”고 밝혔다.

 이 대표는 “후보 등록 전인 2월 11일, 투표용지 인쇄 전인 2월 27일, 사전투표 전날인 3월 3일을 (단일화를 위한) 세 번의 디데이로 봤다”며 “안 대표께서 이번에 독자 출마로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적 비전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세 개의 날짜 중에서 하루 정도 선택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둘째 시한에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 측에서 내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걸로 보였으며 이번 세 번째는 소통이 잘 돼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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