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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6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옷장에 주검을 숨긴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의 전 여자친구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쇄 살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개드립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건 용의자 A씨가 택시 기사 B씨와 함께 전 여친 C씨까지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글들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사이코패스 같다”, “최근에도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니 이상하다” 등 섬찟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그 근거로 C씨가 연락 두절인 점을 들었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의 전 여친인 50대 C씨는 경찰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주검을 숨긴 아파트는 C씨 명의로 돼 있었으며, A씨는 C씨 신용 카드로 수천만원어치 대출을 받아 현재 여친에게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C씨는 별도의 실종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수상한 행적 때문에 A씨가 C씨를 살해한 뒤 C씨 집에 머물며 C씨 돈으로 생활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C씨 행방을 찾기 위해 통신, 계좌 등에 대한 압수 영장을 신청한 뒤 생활 반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운전 중 B씨 택시와 사고낸 뒤 “합의비, 수리비를 주겠다”며 아파트로 데려왔다가 말다툼 중 둔기로 살해했다는 것이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는 28일 A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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