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3대에 걸친 나라사랑, 따뜻한 보금자리로 보답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6-27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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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상반기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172가구에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상반기 사업에서는 특히 세대를 넘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이어온 한 가정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해당 가구는 서울시에 위치한 가구로,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 모두 국가유공자이다.

할아버지는 1919년 4월 3일 양구읍의 독립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여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으며, 아버지 역시 같은 날 천도교인들과 함께 태극기와 독립만세 깃발을 들고, 양구읍 군청 앞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하는 등 자주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이다. 아들 또한 무공수훈자로, 3대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문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자는 무공수훈자 배우자(유족)로, 노후한 주택에서 생활하다 공단에서 지원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을 통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단열 문제 해결을 위한 창호 교체 등을 지원받았다.

또한, 공단은 2024년 7,000호 행사가구로 부부가 국가유공자인 가구를 지원하였다. 7,000호 주인공 안병무 국가유공자는 맹호부대 소속으로 1965년, 1968년 두 차례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1969년 화랑 무공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그의 배우자 또한 6.25 전몰군경의 자녀로서, 부부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일상 속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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