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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산림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충남 공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16일 오후 2시 20분쯤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 소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청 등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인력 60명, 장비 23대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초속 1.8m 안팎의 비교적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다행히 불길이 급격하게 번지는 상황은 막아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산불 원인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인 가운데 건조한 날씨 속에 야산을 방문한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이 버린 담배꽁초 혹은 쓰레기 소각 등의 부주의로 인해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변 농가에서 발생한 작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산자락으로 옮겨붙었을 확률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산불은 기상 여건이나 지형 구조에 따라 아주 작은 불씨 하나로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져 엄청난 산림 소실과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과 인접한 구역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거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을 무겁게 해야 하며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에는 입산 통제 구역을 넓히는 한편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원 배치와 CCTV 설치 등 상시 감시 체계를 꼼꼼히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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