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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AI이미지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 위치한 한 옥상 가건물에서 불이 나 시장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오후 2시 34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로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긴급히 투입해 진화 작업을 전개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완진이 됨과 동시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내부 가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오래된 전기 배선의 합선이나 누전 혹은 내부에서 가동 중이던 냉난방 기기의 과열이나 취급 소홀로 인해 처음 불길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상점과 건물이 빽빽하게 밀집해 있어 옥상 가건물 같은 취약 지점에서 불이 나면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고 소방차 진입이나 초기 접근도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시장 안의 무허가 가건물이나 임의 설치 구조물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해야 하며 가건물 내부에도 스프링클러나 소화기 등 초기 진화 장비 비치를 제도화하고 주기적인 화재 순찰 활동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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