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동 병원 승강기 통로 서 50대 작업자 7m 아래로 추락 중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2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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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병원 승강기 통로 내부에서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아래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북 전주의 한 병원 내 승강기 시설을 정비하던 50대 작업자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4시 24분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위치한 병원 승강기 통로 안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 당시 2층 높이에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있던 A씨는 이 사고로 머리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특성상 발을 헛디뎠거나 중심을 잃어 약 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전모나 안전대 등 필수적인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장비의 고정 상태가 부실해 지탱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승강기 내부나 고소 작업 현장은 추락 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아주 작은 부주의나 미흡한 안전 조치가 심각한 중상이나 사망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작업 시작 전 작업자의 개인 보호구 착용을 반드시 의무화해야 하며, 추락 방지망 설치와 안전대 체결을 위한 견고한 부착 설비 마련 등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더불어 작업 중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자의 상시 감독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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