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한국마사회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며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지하 1층 기계실과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AI 기반 분석기술과 IoT를 활용한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의 운영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해당 모니터링 시스템은 구조물의 변형과 균열, 내부 결함 등 이상 징후를 24시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즉시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단은 화재 취약 시설인 UPS 배터리실을 방문해 AI 기반 불꽃 감지 CCTV의 작동 상태와 경보 시스템을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현재 서울경마공원 주요 시설에는 변위계와 가속도계, 초음파 측정 센서 등 총 79개의 고성능 센서가 설치돼 있다. 센서가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종합상황실 모니터에 즉시 경보가 표시되며, 담당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비상 알림도 자동 전송된다.
한국마사회는 AI와 IoT를 접목한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설물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근로자와 고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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