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 ’개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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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로고 (사진:포스코)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포스코가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 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 질소 저장 탱크 증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 제철소 4만9000톤, 광양 제철소 3만6000톤 규모의 산소 질소 저장 탱크를 보유 중이다.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재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해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필수 산업사 중 한가지다.

대기업 간 직거래를 제외한 국내 유통 시장 규모만 연간 450만 톤에 이른다 최근 우리나라 반도체 및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수요가 지속 증가되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산소 질소 저장탱크를 증설해 내부 사용과 동시에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저장탱크를 각각 6만톤, 4만6000톤 규모로 확대해 양 제철소에서 총 10만 6000톤의 산소 질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4년부터 국내 연간 산소 질소 유통시장 수요의 약 10%에 해당하는 45만톤을 유통사에 판매해 외부 공급을 본격화한다. 일일 공급량은 탱크로리 60여대 분량인 약 1200톤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스 유통사 및 중소 수요처들을 위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윤덕일 기획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 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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